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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문화생활 기록 및 자랑질

'크로아티아 추천루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1.16 크로아티아 여행, 주관적 의견 몇 개와 일정별 추천루트

네이버 카페 [유랑]에 올렸던 글 퍼옴.   http://cafe.naver.com/firenze/1226015

정보라기보단 어줍짢은 조언이될 수도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요새는 뜸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나름 여러 준비를 오래 했던 터라 틈만 나면 크로아티아로 검색해서 질문들에 댓글도 달고 해왔는데요...자주 봐 왔고, 가장 많이 달았던 댓글들을 글로 한번 적어봅니다.

1. ★★ 최소 일정은 7일 이상 ★★★ - 땅덩어리가 증말 깁니다.

7일의 기준은, 크로아티아 국경 넘어와서 나가는 날까지. 입니다.
일단...나라가 길고 철도가 부족합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길어요.
수도 자그레브는 In/Out 그리고 플리트비체로 가는 관문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허나 주요 관광지인 플리트비체, 스플릿 및 인근 섬, 두르보르닉 간의 거리는 각각 버스기준 6시간입니다.
따라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도시간 이동 시간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이 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소한 7일은 안배를 해야 플리트비체-스플릿-두브로브닉의 메인 3코스 요리를 맛 볼수 있는데 극히 짧은 일정에, 무리하게 끼워 넣어서 맞추시려는 시도를 많이 봤네요.

1-1. 그래도 꼭 가봐야겠다면...

반드시 가보고 싶다...시는 분은 두브로브닉에만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단 크로아티아 항공 국내선 이용하시고요. 이동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다녀오세요.

대략 이동이 편한 코스를 소개한다면...

 이탈리아
*바리(두브로브닉), 앙코나(스플릿, 자다르)에서 페리타고 가기
*베네치아에서 기차타고 가기 - 현재 비수기 시즌에는 직행열차가 안나오네요. 허나 가을시즌까지는 직행 야간열차가 있습니다.
*빈과 부다페스트에서도 직행 열차 있습니다.
*내년부터 핀에어에서 두브로브닉 헬싱키 경유 노선 생긴다고 하네요. 잘하면 자그렙까지 다시 나가서 out하지 않아도 될듯.

 2. 첫 유럽여행지로는 비추

 물론 이 역시 취향 차이지요. 첫 유럽행이었어도 너무 좋았다는 분들도 많지요.

 제 경우는 같이간 일행이 첫 유럽여행 (이자 첫 장거리 여행..일본은 안칠랍니다)이었는데 초반 2일정도는 감흥이 없어서 우거지상을 쓰고 다니더군요. 눈치 많이 봤습니다 -_-;;

 허나 객관적으로 보기에...'관광'이란 측면에서, 국내에 잘 알려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요.

올 해 크로아티아가 핫 스팟으로 떠오르면서 과대평가되며 거품이 낀 부분도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소소하고 개발되지 않은 면을 더 사랑하시는 분들껜 더 없이 좋은 여행지겠지만요.

따라서 타이트한 일정에 발품 팔아서 열심히, 많이 보고 싶다는 분께는 진심 비추합니다 ^^;;;;;;;



 

3. 렌트하세요.

 1번에서 적은 이유로, 렌트를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자동차 여행의 묘미는 원할 때 멈출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동네는 아무래도 도시보단 자연경관이 압권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멈춰서는 재미도 쏠쏠했고요.무엇보다 시간절약 및 루트의 임의적 변경에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저도 중반부 루트는 다 뒤엎었다지요. 차 덕분에)

렌트 업체는...예약 에이전트보단 허츠/식스트/에이비스 등등의 렌탈 업체와 직접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실은 공항에 가도 로컬업체 굉장히 많거든요. 저도 자동차 여행은 처음이라 식스트 예약하고 갔는데, 여행준비하며 로컬업체와 직접 컨택하셨다는 분들 말씀 들으면 허츠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으로도 렌트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자동차 여행 경험이 좀 있으시고, 언어적으로 큰 무리 없으신 분은 현지에서 조달하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4. 일정별 추천 루트 입니다.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브로브닉이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먼저 보고나면 나머지 동네는 심심해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여러 작은 마을들을 둘러보겠단 욕심에 빠듯하게 일정을 짜면..이동만 하느라 참 고생을 하게 되어요. 절대적으로 매일 이동하고 숙소를 옮길 수 밖에 없기때문에....
두브로브닉에 올인하세요. 젭알. ;ㅅ;, 특히 신행이신분들!

- 도저히 5일밖에 시간이 없다 : 두브로브닉 한군데랑 근교만 가세요.
- 6박 : 자그렙 (1)  - 플리트비체(1) - 스플릿(1) (다른 섬 가지 마세요) - 두브로브닉 (3) out
- 7박 이상이면 : 자다르, 흐바섬이나 두브로브닉 근교지역 섬투어 추가하시고
- 10일 이상 일정이면 : 작은 마을들을 좀 더 둘러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군데 다니시기보단 한곳당 숙박일수를 늘려서 천천히 보세요.
- 2주 정도의 일정이면 이스트라 반도 추가 가능. (풀라, 로비니 등)
- 그 이상을 크로아티아에 투자하신다면....부러워 죽겠네요! ㅋㅋ 맘껏 다니세요!

 

* 두브로브닉은 보통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시는데, 가급적 오래오래 계시길 권해요.

첫날 성벽투어 및 스르지산 석양보고
둘쨋날 구시가지 돌아다니고 해수욕도 해야죠?
셋째날은 되어야 로크룸이나 다른 보트 투어 할 짬이 날거구요
넷째날정도는 있어야 뭔가 좀 쉬엄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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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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