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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문화생활 기록 및 자랑질

Samobor-Plitvice-Zadar-Split-Hvar-Dubrovnik-Zagreb



 


오후 4시, 사모보르를 뒤로 하고...
해가 지기 전에 플리트비체 근처에 잡아둔 숙소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렀다.

플리트비체로 가던길에 잠시 멈춘 라스토케.
들어가서 산책하고 싶었는데...마음이 너무 급했다.
첫날. 길눈이 어둡고, 네비도 없이 숙소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
이동네는 전화도 잘 안터지고 준비해둔 심카드도 안먹혔다는....

 


가는길에 잠시 들렀던 라스토케 (Rastoke)

사진 하나 제대로 남겨둔게 없네...
예쁜 동네였는데..30분만이라도 거닐것을...

마음이 너무 급해 그냥 잠시 쳐다만 보다가 길을 떠났다.

 


걱정과는 달리.....
숙소는 대로변에 있어서 간판보고 아주 쉽게 찾았고,
정말 더럽게 -_- 맛없는 호텔 옆 식당에서 첫 끼니를 마치고 잠을 청한 다음날..




숙소 앞 풍경, 이쁘더라.

아침 햇살과 맑은 공기.

정말 가슴속 깊이 담뿍 들이마시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출발.


그, 6시간짜리 H코스를 따라 돌기로 하고 버스를 탔다.
다니다보니 우리가 어느 코스인지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다녔네.







큰 감흥은 솔직히 없었는데 물빛은 정말 예쁘더라.
가장 큰 호수. 맑은 빛의 호수가 참 인상적이었다.



앞서 가시던 남정네.


정말 이런 에메랄드 빛 물빛깔....



호수 가 벤치를 차지하고 앉아 쉬는데,
마치 먹을거라도 달라는 듯 한참동안 우리 앞을 멤돌던 오리 한마리.

우릴 삥 뜯으려 한다며 깔깔 웃었다.


우거진 숲...길다란 나무들..


어여쁘다.




 



가장 인상적인게 이런 풍경들.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으면...나무를 옮겨서 치우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잘라 길을 낸다.
잘라낸 조각만 살짝 옮겨 길을 텄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발상이 신기하기도...



이런 풍경을 보니 요정이 사는 풍경이란 말이 실감이 나긴 했다...



그리고 가까워지는 하이라이트.


 


 





이 광경을 한참이나 쳐다보며, 사진으로 담으며...
아쉬운 마음을 접고 돌아나와 자다르로 향했다.


우왕.


6시간 돌아다니니 진짜 지치기는 하더란.
후다닥 달려 저녁은 자다르에서 먹기로 했다.

휴게소에 잠시 멈춰 마실 물을 사고, 하늘을 보니 넘어가는 해를 마주보며 이런 풍경이.

엄청난 돌산. 넘어가는 구름.

이 장면도 엄청 찍어댔지 아마.
자다르까지 지도에는 한시간 남짓이지만, 두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 같다.

나름 즐거운 드라이브였는데...운전한 남친님은 어땠나 몰라...ㅎㅎㅎㅎ
















 

..한장 더;



한국에선 보기 쉽지 않은 이런, 평원. 또 차를 세웠지.

그렇게 자다르를 향해 슝슝 달렸도다.



너무 길어지니, 자다르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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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네이버 카페 [유랑]에 올렸던 글 퍼옴.   http://cafe.naver.com/firenze/1226015

정보라기보단 어줍짢은 조언이될 수도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요새는 뜸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나름 여러 준비를 오래 했던 터라 틈만 나면 크로아티아로 검색해서 질문들에 댓글도 달고 해왔는데요...자주 봐 왔고, 가장 많이 달았던 댓글들을 글로 한번 적어봅니다.

1. ★★ 최소 일정은 7일 이상 ★★★ - 땅덩어리가 증말 깁니다.

7일의 기준은, 크로아티아 국경 넘어와서 나가는 날까지. 입니다.
일단...나라가 길고 철도가 부족합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길어요.
수도 자그레브는 In/Out 그리고 플리트비체로 가는 관문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허나 주요 관광지인 플리트비체, 스플릿 및 인근 섬, 두르보르닉 간의 거리는 각각 버스기준 6시간입니다.
따라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도시간 이동 시간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이 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소한 7일은 안배를 해야 플리트비체-스플릿-두브로브닉의 메인 3코스 요리를 맛 볼수 있는데 극히 짧은 일정에, 무리하게 끼워 넣어서 맞추시려는 시도를 많이 봤네요.

1-1. 그래도 꼭 가봐야겠다면...

반드시 가보고 싶다...시는 분은 두브로브닉에만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단 크로아티아 항공 국내선 이용하시고요. 이동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다녀오세요.

대략 이동이 편한 코스를 소개한다면...

 이탈리아
*바리(두브로브닉), 앙코나(스플릿, 자다르)에서 페리타고 가기
*베네치아에서 기차타고 가기 - 현재 비수기 시즌에는 직행열차가 안나오네요. 허나 가을시즌까지는 직행 야간열차가 있습니다.
*빈과 부다페스트에서도 직행 열차 있습니다.
*내년부터 핀에어에서 두브로브닉 헬싱키 경유 노선 생긴다고 하네요. 잘하면 자그렙까지 다시 나가서 out하지 않아도 될듯.

 2. 첫 유럽여행지로는 비추

 물론 이 역시 취향 차이지요. 첫 유럽행이었어도 너무 좋았다는 분들도 많지요.

 제 경우는 같이간 일행이 첫 유럽여행 (이자 첫 장거리 여행..일본은 안칠랍니다)이었는데 초반 2일정도는 감흥이 없어서 우거지상을 쓰고 다니더군요. 눈치 많이 봤습니다 -_-;;

 허나 객관적으로 보기에...'관광'이란 측면에서, 국내에 잘 알려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요.

올 해 크로아티아가 핫 스팟으로 떠오르면서 과대평가되며 거품이 낀 부분도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소소하고 개발되지 않은 면을 더 사랑하시는 분들껜 더 없이 좋은 여행지겠지만요.

따라서 타이트한 일정에 발품 팔아서 열심히, 많이 보고 싶다는 분께는 진심 비추합니다 ^^;;;;;;;



 

3. 렌트하세요.

 1번에서 적은 이유로, 렌트를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자동차 여행의 묘미는 원할 때 멈출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동네는 아무래도 도시보단 자연경관이 압권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멈춰서는 재미도 쏠쏠했고요.무엇보다 시간절약 및 루트의 임의적 변경에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저도 중반부 루트는 다 뒤엎었다지요. 차 덕분에)

렌트 업체는...예약 에이전트보단 허츠/식스트/에이비스 등등의 렌탈 업체와 직접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실은 공항에 가도 로컬업체 굉장히 많거든요. 저도 자동차 여행은 처음이라 식스트 예약하고 갔는데, 여행준비하며 로컬업체와 직접 컨택하셨다는 분들 말씀 들으면 허츠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으로도 렌트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자동차 여행 경험이 좀 있으시고, 언어적으로 큰 무리 없으신 분은 현지에서 조달하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4. 일정별 추천 루트 입니다.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브로브닉이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먼저 보고나면 나머지 동네는 심심해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여러 작은 마을들을 둘러보겠단 욕심에 빠듯하게 일정을 짜면..이동만 하느라 참 고생을 하게 되어요. 절대적으로 매일 이동하고 숙소를 옮길 수 밖에 없기때문에....
두브로브닉에 올인하세요. 젭알. ;ㅅ;, 특히 신행이신분들!

- 도저히 5일밖에 시간이 없다 : 두브로브닉 한군데랑 근교만 가세요.
- 6박 : 자그렙 (1)  - 플리트비체(1) - 스플릿(1) (다른 섬 가지 마세요) - 두브로브닉 (3) out
- 7박 이상이면 : 자다르, 흐바섬이나 두브로브닉 근교지역 섬투어 추가하시고
- 10일 이상 일정이면 : 작은 마을들을 좀 더 둘러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군데 다니시기보단 한곳당 숙박일수를 늘려서 천천히 보세요.
- 2주 정도의 일정이면 이스트라 반도 추가 가능. (풀라, 로비니 등)
- 그 이상을 크로아티아에 투자하신다면....부러워 죽겠네요! ㅋㅋ 맘껏 다니세요!

 

* 두브로브닉은 보통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시는데, 가급적 오래오래 계시길 권해요.

첫날 성벽투어 및 스르지산 석양보고
둘쨋날 구시가지 돌아다니고 해수욕도 해야죠?
셋째날은 되어야 로크룸이나 다른 보트 투어 할 짬이 날거구요
넷째날정도는 있어야 뭔가 좀 쉬엄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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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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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네이버 카페 '유랑'에 KYO님이 올리신 [크로아티아 이모저모] (주 크로아티아 한국 대사관 발간)
앞서 올린 볼림 크로아티아 만큼이나 가이드북 조차 없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개괄자료가 충실하게 실려있다.

http://cafe.naver.com/firenze/1019272  -> KYO님이 올리신 원본 글
(아마 로긴하셔야;; 가입하셔야;;; 허나, 이 포스트를 찾아오신 분이라면 아마도 가입 되어있으실듯? ㅎㅎ)

http://hrv.mofat.go.kr/kor/eu/hrv/information/travel/index.jsp
다운로드는 요 링크를 참조. 겸사겸사 대사관 홈피도 방문해보세요~ 뭐 건질거 없나~ 건지시면 저도 알려주시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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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렌트 -.

Hertz로 마음이 굳어진 상태이긴 한데, 인간적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4일 빌리는데 600유로 (수퍼커버 등 다 포함할 경우)는 너무하다.
Sixt 들어가서 대충 조회해보니 Prepaid가 일단 가능하네! (제약이 있지만 좀 더 싸고 차량확보가 됨) 한화 가격도 같이 보여줘서 맘에 든다. 어쨌든 허츠보단 싼듯함-_-!

예약 대행사이트로 잘 알려진 트레블 직소는 지난달부터 크로아티아 차량조회가 안된다. 쩝.
우리 예산은 70선..약 500유로 정도..(보험까지 full로 다 함친 금액말이다 ㅜㅠ 마티즈보다 좀 큰 차로 가능할듯하다..모닝 같은?)

남친아, 빨리빨리 견적 받아내봐라 쫌.....내가 차와 보험에 대해 뭘 알겠니 응?;;;;;


숙박 -.

숙박정보는 각종 부킹사이트의 리뷰와 유랑과 같은 카페의 정보가 절대적인 편이다.
론리플래닛에도 정보가 나와있긴 하지만.....영어다 보니

첫날 플리트비체 호텔에서 묵을 생각이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민박대비 두배), 그렇다쳐도 가격대비 퀄리티가 훌륭하지도 않고 등등의 이유로 일단 방금 예약을 취소했다.
평가가 괜찮은 민박으로 가거나, 아니면 다른 호텔로 알아보거나, 어쨌든 첫 날은 무조건 예약 해놓고 가야겠네.
예산은 1박당 50유로 안쪽.


참고 사이트-.

우선 여행 뽐뿌질의 발단이 된 하이유경닷컴
http://hi60.com/bbs/zboard.php?id=croatia

http://www.croatiatraveller.com/
론리플래닛 과거판의 저자라고 함. 크로아티아 전문 여행작가(?)인 진 올리버의 개인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firenze
네이버 카페 유랑...; 실시간 정보는 여기서 ^^;

http://www.lonelyplanet.com/croatia
난 책으로 읽고 있지만, 론리플래닛 크로아티아 페이지.

페리 스케줄  (버스/페리는 인터넷 예약 안됨)
http://www.jadrolinija.hr/default.aspx?dpid=1305
http://www.croatiatraveller.com/Transport/FerriesinCroati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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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9월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준비하며..하루에도 수십번은 크로아티아란 단어를 되뇌이는 듯 합니다.

인터넷상에도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크로아티아 관련된 책도 하나 소장(?)하고 싶었어요.
일단, 론리플래닛 2011년 3월에 발간된 6번째 개정판을 질렀습니다.

교보문고 해외주문을 이용해서 주문하고나서 배송받기까지 한 일주일정도 걸렸던 듯 해요.

원서다보니 언어의 압박으로 대충대충 출퇴근 길에 읽어보고 있는데, 자그레브 북동쪽의 자고르예(Jagorje)란 지방에 확. 꽂혀버렸네요 ㅜㅠ Trakoščan 성에 완전히 반했는데, 여길 가자면 왕복 160km을 우회해야 합니다.

북서쪽은 애초에 계획도 없었는데 운전기사 양반과 루트에 추가해 볼지를 의논하니 너무 돌아가게된다고 거부하시는군요 ㅜㅠ




아쉬운대로 Trakoščan (트로쉬짠이라고
읽는듯 하네요) 성의 사진을 하나 첨부..
네이버 카페 유랑의 꽁기꽁기님께서 배포(?)해주신 크로아티아 공식관광지도에도 실려있는 사진이예요.



크로아티아 자체가 우리나라엔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특히 북쪽지역은  이름난 관광지가 없다보니 국내에선 정보찾는게 불가능해요.






그러던 와중, 구글링하다가 우연히 한글로 "자고르예"를 검색해봤다가 발견한 자료! 다양한 여행책자, 여행정보를 찾았지만 그 중에 발견한 가장 알짜배기 정보!

자그레브 관광청에서 발간한 자그레브 및 주변 지역의 안내책자입니다!!!!

 
이 링크를 누르시면 직접 다운로드 가능하고요.
 
다른 종류의 자그레브 안내책자 링크도 올라와 있어요 (아쉽게도 한국어버전은 링크가 깨짐...)
심지어 게이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도 있....;;;;


상세한 경로라던가..안내가 나온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선 일절 찾을 수 없는 자그레브 주변의 작은 마을과 소도시들을 지도와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매우 차별화된 자료를 찾았다!!!라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안내책자에 소개된 동네들 중, 트로쉬찬성은 아마도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ㅜㅠ 라스토케와 사모보르는 꼭 들러보려고요 ^^



크로아티아 공식 관광지도를 펴놓고 방문 예정인 동네에 탭도 붙여 놨어요 ^^;
렌트만 이달중으로 확정지으면 여행준비는 거의 일단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차 빌려서 맘대로 돌아다닐 예정이니까요 ^^





9월이 대체 언제 오려나...머릿속에 크로아티아 여행생각만 가득 차 있습니다...고작 7박 9일의 짧은 일정인게 너무 아쉽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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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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