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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Professional BW400CN

2010 / 2010.10.06 00:10

Kodak Professional BW400CN

 

검정 바탕의 노란 줄이 가 있는 BW400CN은 흑백은 흑백인데 뭔가, 다릅니다.

컬러로 현상하는 흑백필름 이라는 점이 바로 그 것입니다.

 

 Nikon SP 2005 Reissue + Zeiss Biogon 21mm
 

그냥 흑백사진인데  왜, 뭐가 다르다는 걸까요?

이녀석의 이름인 BW400CN은, Black & White + ISO400 + Color Negative 라는 뜻입니다.

 컬러필름의 현상 과정은 C-41이라는 현상액을 사용하여 자동현상기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고

그래서 보통 맡긴 다음날, 빠르면 당일에도 결과물을 찾을 수 있죠.

 

흑백은 어떤가요? 일단 접수를 받지 않는 현상소도 제법 있고,

접수를 받더라도 직접 처리를 해주지 못하고, 충무로의 전문 현상소에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2~3일씩 소요되곤 하죠.

현상비용도 컬러필름에 비해 비싼것이 일반적이고요.

그런데,

 BW400CN은 흑백필름인데도 불구하고, 컬러필름용 C-41로 자동 현상이 가능합니다.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흑백필름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자, 한 번 볼까요?



- 촬영 장비는 참조를 위해 각 사진 하단에 명시하였고,  모두 Fuji SP-3000으로 스캔되었습니다.



1. 세피아 톤

 

Ilford XP2 - FM2+Nikkor 24mm 2.8

 

이와 같이 컬러현상이 가능한 또다른 흑백 필름으로는
 ILFORD에서 나오는 XP2와 중국산 Lucky 400CN 정도를 국내에서 접할 수 있답니다.
 

 윗 사진은 Ilford의 XP2인데요

원래 c-41로 현상하는 흑백필름의 스캔본은 이렇게 살짝 세피아 톤이 감도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포장지에 노란 띠가...?)

스캔 자체도 보정의 일부라서 현상소에 따라 정도가 다르겠지만,

필름 베이스가 흑백필름과 달라서 스캔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하네요.

 

2. 필름 끝만 봐도 알지~~

 

그래서 필름 베이스가 다르다고 하길래 비교해봤어요.

 

 
  

왼쪽은 현상 전 필름들, XP2와 400CN은 보랏빛을 띄는 반면에 400TX는 흑백답게 전형적인(?) 회색이죠.

오른쪽 사진의 현상 후 필름을 보면 TMAX는 완전히 흑과 백인데, 400CN은 컬러필름과 똑같은 갈색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스캔이란 작업은 여기다 빛을 비추어 하는 것이니..이런 이유로 일반 흑백 필름과는 다른 톤을 띠는 거라고 하네요.

 

 400CN, Nikon SP 2005 Reissue + Zeiss Biogon 21mm

 

그런데 이번에 사용한 작례들은

스캔 파일을 모두 흑백 변환시켜  작업되었습니다.;

 

이렇게 현상소에 따라 현상 후 세피아 톤 그대로 스캔해 주시는 경우도 있고,

흑백이니까 흑백답게 흑백 모드(그레이스케일)로 아예 바꿔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피아톤의 결과물을 완전한 흑백답게 사용하고 싶다면, 포토샵이나 편집툴에서 Grey Scale모드로 변환하시면 됩니다.

세피아 톤을 원하신다면 사전에 미리 요청해두면 되겠죠?

 

4. 본격 비교

 

Ilford XP2 - FM2+Nikkor 24mm 2.8

Ilford XP2 - FM2+Nikkor 24mm 2.8

 

XP2는 이런 옅은 세피아톤이 잘 보여지네요. 그런데 질감은 아~주 거칠거칠 합니다.

 

 

400CN, Nikon SP 2005 Reissue + Zeiss Biogon 21mm


 400CN, Nikon SP 2005 Reissue + Zeiss Biogon 21mm

 

일단 400CN의 작례는 흑백변환된 상태이니 색은 차치하고,

상단의 XP2 결과물과는 또다른 확연한 차이, 보이시나요?

 

감도 400짜리 필름이고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을 했음에도 입자가 고르고 보들보들합니다. 

그런데, 

 


  T max400 , Rolleiflex 3.5F Planar


 400CN, Nikon SP 2005 Reissue + Zeiss Biogon 21mm

 
진짜(?)흑백 필름인 T MAX 400과 비교해 볼 때, 좀 아쉽다면,

빛이 들이치고, 나뭇잎 그늘과 산란광이 있는 환경에선 고른 계조 표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광량이 충분히 유지되는 환경에서라면 곱고 고른 톤을 보여주는 필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모든 환경에서 다 골고루 잘 나오는 필름이란...존재하기 힘들겠죠^^; ?

실내용으로, 특히 카페놀이 전용으로 진정 강추~하고 싶네요

 

5. 사용 소감

 

필름 사용을 어려워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디카처럼 찍고나서 바로 확인 할 수가 없다는 점이지요.

촬영을 하고 현상소에 가져다 맡기고, 하루나 이틀정도 소요되어 결과물을 받아보고 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기대와 재미를 얻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이런 시간 소모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흑백필름이라면...최소 하루가 더 걸리죠

포토샵으로도 얼마든지 흑백변환을 할 수는 있지만, 일정 수준의 계조를 얻기 위해서는 또 다른 능력이 요구됩니다....ㅜㅠ

 

이런 와중에 단 하루라도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건 분명 훌륭한 메리트입니다.

 

사진생활에서 필름의 비중이 줄어들고, 흑백필름 현상이 점점 더 불편해지면서

일종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어찌보면 시대에 적응해가기 위한 개선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400CN의 특징을 간추려 보면,

 

* 컬러필름의 현상비용과 시간으로 흑백의 결과물을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어요

*  카페놀이용으로 추천

*  실외에서 쓰신다면 맑은 날보단 흐린 날에 써보세요

* 감도400을 무색케하는 곱고 고른 입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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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Kodak Professional Ektakchrome Transparency Film : E100VS


보통 '슬라이드 필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라하면,
쨍하고, 강하고, 색상이 화려한 이미지를 상상하기 마련입니다.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협재 해변

...이런 식의 이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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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0VS의 VS는 Vivid Saturation의 약자라고 합니다.
필름 사용자들이 손꼽는, 소위 코닥의 간판급 필름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진득하고 강렬한 색의 향연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거든요.
워낙에 좋은 필름이다. 라고 입소문덕에 멋모르고 사용해보다가 완전히 반해버렸었어요.
(역시 비싼게 좋은가...)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오설록 다원

 
E100VS vs. RVP

강렬하고 진득하기로 소문난 필름하면, 후지의 Velvia도 빼 놓을수가 없을 듯합니다.
아마, 이런 계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상막하의 초고수들이 아닐까.



두 필름의 차이는 각 필름의 포장지의 색깔이 그대로 대변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E100VS + F2 + Apogradagon 35mm f4.5  / 제주 해안도로

RVP50 + Rolleiflex 3.5f Planar / 제주 해안도로

(윗사진이 E100VS, 아래사진이 Velvia)
같은 장비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장소에서 찍었다는 핑계로 굳이 비교해보자면
e100vs는 '상대적으로' 붉고 따뜻한 계열의 강한 색감을 보여주며,
Velvia는 '상대적으로' 맑고 차가운 느낌과 푸른빛이 더 강렬하게 표현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되네요.

E100VS +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제주 해안도로

RVP50 + Nikon F3HP + Elmarit-R 24mm f2.8 / 제주 해안도로 

(윗사진이 E100VS, 아래사진이 Velvia)
어떻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색도 그렇지만 Velvia 50같은 경우는 낮은 감도에 걸맞게 노출관용도가 엄격한 듯..
첫번째 사진도 그렇지만 색온도가 틀어지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e100vs는 정말'상대적으로' 노출에 좀 더 관대한 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쓰기도 더 편한 맛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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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

지금까지 보여드린 사진들을 보시면 눈치 채셨겠지만,
여름휴가를 제주도에서 보냈습니다.
가방 속에 엄청난 양의 필름을 챙겨갔었고
가장 많이 챙겨가고, 가장 많이 사용했던 필름이 바로 E100VS였답니다.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오설록 다원

F2 + Apogradagon 35mm f4.5  /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풍경에 홀려 무작정 들어간 시골길...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알록달록한 마을 풍경에 무작정 내려보기도 하고...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이호테우 해변에서 일몰도 담아봤습니다.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비자림 숲길  
인물용으로 쓰기엔 컨트라스트가 강한면이 없지 않지만 피부톤이 과장없이 잘 나옵니다.


Nikon SP 2005 Reissue + W-Nikkor 3.5cm f1.8 / 푸르른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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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무 리


...말할 필요없이, 가장 사랑하는 필름입니다!

* 슬라이드, 하면 생각나는 강렬한 표현 - 진득하고 따뜻한 톤 그러나 과장되지 않은 색감
* 비교적, 상대적으로 아주 조금 넓은 편인 것 같은 노출관용도
    - 노출에 자신없는 상황에도 다른 슬라이드 필름에 비해 어느정도 믿고 찍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순간을 특별히 담는데 이만한 필름이 또 있을까요
여행을 떠날 때마다 단연코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챙기는 필름이랍니다.
주말에 떠날 여행길에도, 제 가방안엔 E100VS가 두 롤쯤은 들어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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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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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2010.08.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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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이룽휘 슨생,

2010 / 2010.08.02 13:38



이불을 빨아서 의자에 걸쳐 말렸다.
애가 올라가더니 내려올 줄을 모른다-_-

간만에 집에 있던 토요일 오후,
장장 3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쿨쿨 자다가 3시간만에 방향 한번 바꿔주고 쿨쿨 주무시던 이룽휘 슨생.

...아 이뻐서 쓰러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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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이번엔 Elite Chrome 이다.

코닥의 여러 슬라이드 제품군 중에, 사실 엘리트 크롬은 한번도 써보질 못했다.

기본적으로는 후지나 타사보다 코닥을 선호하고, 코닥의 슬라이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것은 단연코 E100VS이다.

현상/스캔 비용 및 필름 단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기왕에 큰 맘먹고 돈 들여서 쓸거면 아무래도 고급제품군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게 사람의 심리인듯도 하다.

 

 

이번에 사용하게된 엘리트 크롬은 코닥 포지티브 필름 제품군 중, 저가계열로써 사실 사용자들 사이에서 크게 호불호에 대한 평가를 받는 제품은 아니다.

사실 써보기 전까진, 별로 알려진 바 없는, 하지면 현행제품인, 그러니까 궁금하긴 한. 그런 필름이었다.

 

야근에 쫓겨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용하진 못했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평균측광으로 노출등 촬영이 간편한 리코의 간이파노라마 기종인 R1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아래 이어지는 작례들은 모두 Ricoh R1으로 촬영되었으며, 맑은날 아침부터 정오 무렵에 찍힌 사진임을 미리 밝힌다.

 

출근길, 아침나절의 차분한 빛에, 차분..하게 나오신 결과물님.

전체적으로 색온도가 매우 낮고 푸른기가 많이 감돈다.





 

애초에 타겟자체가 실내 및 인물용인 필름으로 알고있다. 심하게 튀지 않는 은은하고 사실적인 색감을 기대했는데, 안정적인 광량에서 찍은 실내샷은 그런대로 맘에 들었다.

실내 촬영컷은 형광등 조명에 비춰진 그대로, 눈에 보이던 그대로의 색감을 재현해낸다.

(푸른기가 살짝..텅스텐 필터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일까..란 생각)

 



그런데 창가에 내리쬐이는 빛을 견디질 못한다. 명부의 원색이 많이 날아가 있다.


평소 버스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서 즐겨하는 버스 창밖 찍기.

정오무렵의 강한 햇빛과 노출차에서 무너지시는 엘리트 크롬씨.



하늘색의 표현은 탁월하다.

물감색이 아니라, 진짜 그날 보던 그 하늘이 그대로 담겨있는 느낌이다.

 


초록색은 크게 튀지않고, 은은하지만 화사하게 표현되었다.

광량이 많이 강하지만 않다면 이런식의 청량한 느낌을 표현해 내는 것 같다.


하지만 노출차가 크면 여전히 힘들어 하시고;;;










 

일부러 여러가지 색을 많이 따라다닌 날이었지만...지나친 광량에 계조는 무너질 뿐이고...

전체적으로 푸른기가 강하다. 텅스텐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파랗다.

상대적으로 적색계열은 많이 약한 편이고, 따라서 녹색도 강하지 않고 은은한듯 발색되는 듯 하다.

 

참 민감한 녀석이다.

완전한 적정 노출만 원하고, 밸런스는 금방 무너지고.

하지만 노출이 제대로 맞았을때 보여주는 하늘색과 초록색은, 청량함. 그 자체인듯 하다.

 

지금 이 계절, 엘리트 크롬이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이 계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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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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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2010.05.28 01:19

@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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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갔다왔다.

코닥서포터즈 1기로 전국에서15명이 선발되었는데
참석자는 일단 나까지 11명,
대체로 수도권인데 부산에서 오신 분도 2분 계셨다.

활동 내용 공지받고, 일단. 그.
필름과 몇 가지 판촉물들을 제공받았다.
...게다가 명함도.




일단 5월은
엘리트 크롬과
엑타100이 제공됨.





다 좋은데, 냉장고에 묵혀둔 필름 재고200여롤은 대체 언제 쓴단말인가 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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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당첨,

2010 / 2010.04.28 13:42

http://kodakonline.tistory.com/trackback/101

음.
코닥서포터즈 1기선발,

조건은 2010 5월~11월까지 매월 필름 10롤 제공,

온라인 사용기 월 2회,
월 5장씩 코닥측으로 사진 제출, 해당 사진 사용권은 한국 코닥이 소유.

5월 초에 모임있고,
8월에 래프팅..;;
11월에 전시.


3월에 보내고 될까 말까 궁금해 하던 차에, 오늘 발표가 났당...


잘...해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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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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