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카테고리

notes (851)
2017 (15)
2016 (88)
2015 (39)
2014 (12)
2013 (52)
2012 (65)
2011 (70)
2010 (231)
'06-'09 (75)
a wanderer (204)
Total107,604
Today4
Yesterday26
잡다한 문화생활 기록 및 자랑질

'사진은 모두 아이폰5'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12.12 2박3일 유후인 여행 (1) (2)

일본은 처음.

도쿄같은 대도시는 전혀 관심이 없고, 특히 신주쿠역은 지하6층까지 있고, 정류장이 층마다 달라 환장한다는 남친님의 경험담을 듣고 겁을 집어 먹고 있음. (나는 명동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임-_-)

게다가 영어권이거나, 영어사용 비중이 좀 높거나, 아니면 서양이어서 간판 글씨나 표지판 읽는데 큰 문제는 없는 곳들만 다녔던 터라 이번 여행은 좀 무셔웠쪄. ;ㅂ;

 

구글크롬의 은혜로 버스예약, 기차표 예약, 료칸 예약 등은 모두 다 마쳤고.

현지에도 공항이나 터미널등은 한글 표지판이 다 되어있어서 방향 잡는데는 편리함.

허나...;ㅂ;ㅂ;ㅂ; 가나와 한자를 전혀 읽을 줄 몰라서 ;ㅂ;ㅂ;ㅂ; 간판을 못 읽으니, 대충 이 가게 맛나다더라..여기 괜찮다더라..하는 곳은 못 찾음-_-;

하타카역사 근처에서 순간 멘붕 올 뻔 했음.

그냥 언제나 그랬듯, 적당히 대충 돌아다님.

 

 

일정

숙소

Day 1 후쿠오카 공항 도착 12:04 버스로 유후인 이동 센도우 료칸 ほたるの宿 仙洞
Day 2 유후인 시내 구경하고 놀기 토키노 카케라 Secret base TOKI NO KAKERA
秘密基地 時のかけら
Day 3 12:03 유후인노모리로 하카타역 이동
약간의
쇼핑 등등지치면 KAL라운지에서 휴식
   

 

원래는 공항에서 버스로만 왕복하며 유후인에만 박혀 있으려고 했는데, 남친님이 원하시는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사려면 번화가로 무조건 나와야하고...유후인노 모리도 함 타볼까 싶기도 하고,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도 있고...

도로 사정이 좀 불안해서 버스타고 가서 기차타고 나와 하카타역 근처에서 잠시 쇼핑하고 공항으로 가서 귀국.

 

일단 사진은..먹부림 사진만 올리겠음. 귀찮.

 

윗줄 왼쪽부터.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아침맥주 및 식사. 특별기내식 미리 신청해서 먹은 해물식!! (샌드위치길래 교체요청했는데 엄청나게 훌륭한 선택이었음!!!). 센도우 료칸 웰컴 양갱과 녹차.

아래쪽 왼쪽부터. 비 허니 벌꿀 아이스크림. 호빵맨 자판기가 넘 귀여운데 meiji라고 써있길래 캬라멜인가 싶어 뽑아보니 주스 ㅋ 사과맛이었음. 둘쨋날 점심으로 먹은 우동. 그냥 오래되어 보이는 집에가서 나베우동 권하길래 먹었음. 자루소바 못 먹은게 너무 심하게 아쉽 ㅜㅠ 쿠우 주스도 못 사먹음! ㅜㅠ

 

Day 1

아시아나 OZ132편 09:30 인천 출발. 공항 혼잡으로 30분 가량 지연됨.

후쿠오카공항(=하카타시내) 11:20 도착 후 달려서 입국수속하고, 국내선 터미널로 무료 셔틀버스타고 이동 ( 국제선 터미널 3번출구)

국내선 터미널 2청사에 붙어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미리 예약해둔 유후인행 12:04 발 직행버스 탑승. (10분 정도 전에 도착해서 티켓 찾고...다행히 버스도 좀 늦게 왔;;)

내가 버스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운전석 반대편, 문 앞자리 통로측에 혼자 앉아서 갔음 +_+ 시야가 가장 트인 자리라 +_+

 

유후인에 오후 2시 가까워 도착. (눈옴 +_+)

유후인 상점가를 쭈욱 걸으며 B speak 앞에서 얼쩡대다가, 롤케익 작은 사이즈는 다 떨어졌고...그냥 큰거 사서 들고감. 예약해뒀던 센도우 료칸을 찾아 슬슬 걷다보니 긴린코 호수 등장.

호수 옆 대형버스 주차장 근처라는데 찾기가 좀 어려웠..으나 그냥 걷다보니 간판 발견. ㅋ

마침 나와있던 직원분 (한국 좋아요..라고 하신 앳된 여자분 +_+)을 만나 료칸 안내를 해 주시는데..손발짓과 간단한 영어로 무리없이 소화 됨.

4시 다 된 시간에 첵인하고 유카타는 아니지만 비슷한 실내복입고. 점심도 거르고 배고파서, 롤케익을 무려 2/3이나 퍼묵퍼묵하고 (오메. 롤케익 인증샷을 안찍었네!!!!)

 

개인탕 예약부터 해서 5시에 일단 목간. 개인탕은 히노끼나무로 마감되어서 향이 아주 좋았음 작은 나무탕 안의 뜨거운 물로 몸 녹이니 노곤노곤...

 

저녁은 7시에 먹고. 배가 터질것 같아 쉬다가. 이번엔 노천탕 가서 목깐. 옆에 여자애들이 좀 떠들어서 일단 방에 와서 책 보다가. 방이 추워서 또 목깐. 추운데 있다가 뜨신물에 담그고 나오면 확실히 몸이 훈훈해져서 좋더라고.

노천탕에서 혼자 유유자적. 그리고 쳐잠쳐잠.

 

아래 사진은 저녁밥 사진. 스테이크가 포함된 가이세키 정식. 예약시 닭고기 나베요리와 스테이크 중 선택이 가능한데, 닭 전골은 다음날 먹을거니까.

두번째 사진 처음거는 마 갈은거에 안엔 게살이 들었음. 맨 마지막 오른쪽 끝 사진은 복숭아 셔벗과 야식용 오니기리.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 진짜 맛있는데....달다. 그래도 침 고이네..츄릅..

 

 

 

Day 2

아침에 눈 뜨자마자 노천탕가서 몸 좀 담그고.

아침밥은 8시. 쳐묵쳐묵.

아침밥 사진. 셀프로 베이컨과 계란 후라이를 먹게 함. 역시 양 더럽게 많음. 배부름.

 

 

 

배 좀 꺼트리고 일본 티비보며 멍때리다가 배가 꺼진후 노천탕 입수. 혼자 있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한참 떠드시더니..남자 목소리가 막 들림-_- 혼탕 아닌데...남녀탕 바뀐거 모르고 들어온 것도 아닌데..막 불안해 하다가..알고보니 건너편 할아버지들과 이쪽편 할머니들이 칸막이 너무로 대화하고 있던 거였..ㅜㅠ 

 

할튼. 주변을 한시간 가량 산책하고. 호수 함 더보고. 10시쯤 들어와서 넘 추워서 입수. 10시 반 첵아웃.

추운데 있다가 물에 들어가니 몸이 훈훈해지고 좋았음. 나는 체크아웃 시간을 11시로 알고있었는데, 내가 마지막이데-_-?

정황을 보니 대체로 10시까지가 일반적인 듯-_-;;

 

유후인 센도우 료칸 ほたるの宿 仙洞

총평 3.5/5

 

유후인에도 1인만 받는 료칸은 많지 않음. 게다가 저가 료칸 중에 고르려니....

하여간 이 료칸을 고른 이유는

1) 긴린코 호수가 가까울 것 2) 한국인이 너무 많지 않을 것 (국내 웹에선 리뷰가 많지 않음)

3) 밥이 잘 나올 것 4) 맥주와 오렌지 주스, 온천수가 무제한

 

저가의 약식 료칸이라고 해야하나. 유카타말고 바지 저고리와 조끼가 준비되어있고, 내가 묵은 방은 양실 트윈룸이었음.

조/석식 포함 플랜으로, 석식은 스테이크 정식. 13750엔에 예약. (세금이 150엔정도 추가됨)

 

정원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식사도 잘 나왔고, 먹는 부분에선 아주아주 풍족함.

위치가 길가라서, 노천탕은 나무 담장과 발로 막혀있어 전망은 기대하기 힘듬.

개인탕은 작지만, 히노끼 향이 너무 좋았음.

객실은....금연실이 별도로 없는건지...담배냄새 쩐내가 너무 심했으나 견딜만은 했음. 시설은 많이 노후하나 청소 상태나 비품 등은 깔끔.

특히 어메니티, 비치된 조리를 신을 수 있도록 벙어리 양말(?) 및 브러쉬 빗, 스킨로션 수건 등 전부 포함되어 남자들은 몸만가도 될 듯.

료칸 자체를 체험하고 싶다면 비추이나 그냥 온천딸린 숙소를 원한다면 괜찮음.

 

 

...일단 여기까지. 너무 길어서 귀찮다.

 

그나저나 아이폰5 HDR기능 훌륭하다. 폰카 주제에 계조가 대단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yann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