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잔등이 까맣게 변색되던게 거의 2주 가까이 지속됨.
올리브유로 닦아봤다가 완전 망함;
5월3일,
병원 가야겠다고 맘먹은날 퇴근해보니 콧등에 발톱으로 긁은듯한 약간 깊은 상처 두개가 뙇.
데리고 일단 가까운 당산 디오빌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감
원래 다니던 차지우 병원은 위생문제에 대한 말도 많거니와 이사 후 거리상으로도 너무 멀어져서 어쩔수 없었음.
이경혜 부원장님 진료. 전반적인 상담 내용, 대화 내용으로 보아 고양이 임상 경험은 상당하신 듯 (외과까지야 모르겠지만)
내 짐작대로 지루성 피부염으로 보인다고 하시며 클로르헥시딘 소독약하고 상처용 연고, 항생제 등등 약 3일치 받아서 돌아옴.
룽군이 쉑기는 이동장에 집어 넣는 그 순간부터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 우엥우엑우엑우엑 나살려 난리를 침.
(진심 내 차 있음 정말 좋겠다 싶었..ㅜㅠ)
현재 병원 다녀온지 열흘정도 되었는데, 상처는 깨끗이 나았으나 피부염은 좀 나아졌다가 다시 돋아 올라오기를 반복 중.
곰팡이가 아닌가 괜히 의심도 되고.....이번주 안에 해결이 안되면 다른 병원을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음.
좀 걱정되는건 몸무게. 4.04kg-_- 이동장 채로 넣고 잰거라 좀 부정확 할 수는 있다지만..
요새 먹는게 좀 시원찮긴 한데....몸집을 봐선 마른건 아니라 하고...
이게 좀 맘에 많이 걸린다...
아래는 고다에 올렸던 후기.
아들놈이 콧등에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져서..잘생긴 얼굴이 시커멓게 얼룩이 생겼더라고요.
게다가 긁었는지 어쨌는지 상처가 좀 깊게 나 피가 맺혀있길래 퇴근하고 근처 병원을 찾다가 가봤어요
당산, 영등포구청, 영등포 인근 주민들 다녀가심 좋을 듯 해요.
진료를 이경혜 부원장님께 받았고요. 원장님은 오전출근 저녁 퇴근하시고
부원장님은 오후출근 야간 10시까지 계신대요.
퇴근하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일단 친화적이시고, 말씀도 이것저것 많이 해주시고 애 상태도 많이 물어봐주시고, 식습관이나 사는 환경
- 동거묘가 몇이며 성격이 어떤 편인지 등등 다른 고양이 접촉은 없는지, 집에 업둥이가 오가지는 않는지. 접종 이력은 어찌되는지, 안 데리고 간 작은애는 어떤 상태인지 기타 등등 헥헥.
대화 하는 동안 귀, 입, 치아 상태, 체형 등등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다 살펴봐 주셨던게 참 맘에 들었어요.
사실 차지우병원 오래 다니다가 이사하고 오랜만에 병원 옮기는거라 좀 막막했는데 마음이 놓이네요.
큰 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는 모르겠고...그런 부분은 후기도 별로 없지만, 일상적인 진료 받고 애들 상태 확인하는데 의사 선생님 이런 태도는 참 좋다고 생각해요.
심장 사상충약은 애드보킷 한종류만 취급하신다네요. 저는 하트가드 먹일 생각이었던지라 구입안했지만 참고하시고요.
진료비는 초진료 5000원
피부소독약 5000
연고 3000
약 3일치 9000
부가세 등등해서 24200원 나왔습니다.
